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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창로보테크 IPO] 상장 앞서 북미 거점 구축…글로벌 공략 시동 2026-08-07 13:12 | 170

[영창로보테크 IPO] 상장 앞서 북미 거점 구축글로벌 공략 시동


4월 일리노이 법인 설립힐러리머시너리에 RABOT 수주


안윤해 기자 | 공개2026-07-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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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로봇 기반 공장 자동화 기업 영창로보테크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북미 시장 선점에 나섰다. 그간 국내에서 쌓아온 자동화 시스템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 제조업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글로벌 진출을 통한 성장 동력을 다변화하고 향후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성장 스토리를 강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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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영창로보테크는 지난 4월 미국 일리노이주 샴버그(Schaumburg)에 지분 100%를 출자한 Youngchang Robotech America Inc를 설립했다. 회사가 해외 법인을 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거점 역할을 맡게될 예정이다.

미국 중서부에 위치한 일리노이주 샴버그(Schaumburg)는 자동차 부품, 금속 가공 등 제조업체가 밀집한 지역으로 머신텐딩(Machine Tending: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반복 작업) 자동화 수요가 가장 큰 시장으로 꼽힌다. 세계공작기계전시회(IMTS·The 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가 열리는 시카고와 가까워 공작기계 업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에도 유리한 입지다.

또 오헤어국제공항과 주요 물류 인프라에 대한 접근성도 높아 장비 운송과 고객 대응이 용이하다는 점도 입지 선정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영창로보테크는 향후 법인 내에 쇼룸을 운영해 현지 고객이 장비를 직접 확인하고 시연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영창로보테크:출처. (모델(RABOT) MT 영창로보테크 라봇




미국 법인 설립의 직접적인 배경에는 주력 제품인 협동로봇 기반 머신텐딩 자동화 솔루션 '라봇(LABOT)' 시리즈의 북미 진출이 자리하고 있다. LABOT은 반복 작업을 자동화해 생산성을 높이고 작업자의 업무 부담과 인력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미국 내 제조현장은 인력난과 가파른 인건비 상승으로 CNC 자동화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회사는 딜러 관리와 제품 수급, 기술 대응 등을 현지에서 직접 수행할 거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영창로보테크는 그동안 국내 자동차와 방산, 철강,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공장 자동화 시스템 기술력을 쌓아왔다. 로봇 자동화 설계부터 기계 제작, 전장, 제어 프로그램, 시운전까지 전 공정을 수행하는 엔지니어링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점이 경쟁력으로 꼽힌다.

회사는 법인 설립과 동시에 첫 수주도 확보했다. 미국 공작기계 유통업체 힐러리머시너리(Hillary Machinery) LABOT SD MD를 공급하는 계약으로 장비는 오는 8월 말 납품할 예정이다. 9월 초에는 트라이스테이츠(Tri-States)에 장비를 설치하고 시운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9월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 IMTS 2026 참가도 확정했다. LABOT 브랜드를 북미 시장에 본격적으로 알리고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법인 설립 이후에는 법인장 부임과 함께 현지 영업 인력과 엔지니어를 충원하는 등 조직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북미 시장 대응을 위한 UL 인증도 추진하고 있다" "현지 안전 기준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쇼룸에서 상설 데모를 운영해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법인을 북미 사업의 발판으로 중장기적으로는 유럽 등 추가 해외 시장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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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더벨(thebell) | 안윤해 기자
원문 기사: https://m.thebell.co.kr/m/newsview.asp?svccode=00&newskey=202607211308544280107294
※ 본 기사는 담당 기자의 게재 동의를 받아 게시되었습니다.